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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숍라이트클래식, 박인비 유소연 박성현 신지은등 우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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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숍라이트클래식, 박인비 유소연 박성현 신지은등 우승 기대

골프여제 박인비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골프장 베이 코스(파71)에서 사흘간 열리는 숍라이트클래식에 출전,우승에 도전한다. /사진=뉴시스 자료사진
골프여제 박인비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골프장 베이 코스(파71)에서 사흘간 열리는 숍라이트클래식에 출전,우승에 도전한다. /사진=뉴시스 자료사진
'골프여제' 박인비(29 KB금융그룹)를 비롯 신지은 이정은 김인경 박성현등 한국 낭자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에 대거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저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인비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로웨이 스탁톤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파71/6,177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4위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제패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한국 선수로는 신지은(25 한화), 이정은(29 교촌F&B)이 이날 1라운드서 6언더파 65타를 기록,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김인경(29·한화)도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5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지은희(31·한화)도 박인비와 함께 공동 14위로 출발이 좋았다.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에 도전하는 노르드크비스트는 버디 9개를 잡는 동안 보기 2개를 기록, 7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소연도 세계랭킹 1위를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보기 5개를 범하면서 버디는 2개에 그쳐 3오버파 공동 98위로 부진했다.

캐디'를 새로 영입한 박성현도 첫 우승 기대를 품고 출사표를 냈고 이미림, 양희영, 이미향도 출전한다.
이 대회는 LPGA투어에서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3라운드 54홀 경기만 진핸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