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너지먼트 구 측은 5일 "배우 도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도희가 밝은 에너지와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장점이 많은 배우"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희는 걸그룹 타이니지 출신으로 지난 2013년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4'('응사')에서 여수 소녀 조윤진 역으로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풀어내며 찰진 연기를 펼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하숙 24번지'(2014), '내일도 칸타빌레'(2014), '엄마'(2015~2016), '마녀보감'(2016) 등에 연달아 출연했다. 그밖에 영화 '터널3D'(2014), '은밀한 유혹'(2015), '아빠는 딸'(2017) 등에 출연,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한편, 도희는 지난 4월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난 이제 더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마틸다'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한 도희의 또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한편, 매니지먼트 구에는 이요원, 정시아, 송재희, 김민교, 채동현, 신세휘 등이 소속돼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