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한 여름철 별미 ‘동치미 막국수’ 맛집이 눈길을 모은다.
전태근 (男 / 45세 / 경력 13년) 달인이 운영하는 이 집에서는 시원하고도 깔끔한 육수가 인상적인 동치미 막국수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동치미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를 잣과 소금을 이용해 찌고 말리는 과정을 3번 반복한다.
이 과정 동안 홍합과 콩나물을 이용한 엿과 멸치를 한 데 굳혀 시원하고도 개운한 국물 맛과 감칠맛을 담당하는 비장의 무기를 준비한다.
위의 두 재료와 여러 과일과 채소를 넣어주면 물 한 방울 넣지 않고도 진한 동치미 육수 진액이 나오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동치미에서 생긴 유산균은 제면시 사용되는데 옥수수수염을 우린 물에 유산균을 넣어 반죽물로 쓰는 것이 특별한 비법이라고 밝혔다.
유산균은 뚝뚝 끊어지기 쉬운 메밀면에 탄력을 더하기 위해 짧은 기간 발효숙성을 해야 하는데 이를 도와주는 최고의 재료가 되는 것이다.
또한 달인표 동치미 국수에는 흑마늘 가루가 더해져 진한 풍미와 깊은 맛을 더한다.
이렇게 만들어낸 동치미 국수는 동미치 물 메밀막국수와, 비빔 메밀 막국수가 있는데 각각 한 그릇 7000원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치미 국수 한 그릇에 쏟아 부은 달인의 노력과 열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한편 ‘생활의 달인’의 코너 ‘숨어 있는 맛의 달인’에서는 전남 함평군 함평읍 기각리에 위치한 ‘함평 대흥식당’을 찾아가 육회 비빔밥(7000원)을 소개했다.
이어 ‘생활의 달인’의 코너 ‘숨어 있는 맛의 달인’에서 찾아간 찐빵 맛집은 충북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 위치한 ‘음성빵집’으로 방송에서 소개된 찐빵은 2개 1000원이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