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날 같은시간 164.61m보다 하루새 수위가 3.90m 높아졌고 반면 유입량은 2997.36에 비해 2169.28㎥/s 급감했다.
2,3일 이틀간 양구와 인제 등 소양강댐 유역에 160㎜의 폭우가 내리면서 소강댐 수위는 앞으로 2m가량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장마전선 영향으로 강원과 경기북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북한강 수계 댐들은 수문을 첫 개방하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과 청평댐이 수문을 열고 하류로 물을 방류하고 있다.
앞서 팔당댐의 수문 5개를 6.5m 높이로 열었으며, 청평댐도 5개 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서 머물러 강원지역에 오는 5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영서 50∼100㎜로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리고 영동은 30∼80㎜로 예상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