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서는 백종원이 무더위에 입맛을 살려주는 칠리소스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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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소스' 레시피
1. 스틱버터와 간 소고기를 프라이팬에 넣고 간마늘 2큰술, 다진 양파 2컵을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준다. 취향에 따라 양송이버섯이나 당근을 추가해도 좋다.
2. 양파가 투명하게 볶아지고 물기가 나오면 설탕을 추가한다. 또 고춧가루 2큰술(취향에 따라 가감한다), 진간장 2큰술을 넣어준다.
3. 2에 물 1컵을 넣고 조린다. 물을 넣으면 불을 약하게 줄여준 뒤 졸여 준다. 소고기 맛이 국물에 우러나오게 하기 위함이다.
4.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소금 1/3큰술을 넣고 후춧가루를 약간 넣어 준다.
5. 마지막으로 커민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이규한, 윤두준, 남상미, 양세형은 커민가루를 넣지 않고도 맛있다고 평했다. 하지만 커민가루를 추가하자 이규한은 "넣어야 해"라고 감탄했다. 윤두준 역시 "LA왔어"라고 거들었다. 남상미와 양세형 또한 "커민가루를 넣어야 된다"며 "향만 바뀐 게 아니라 맛도 더 좋아졌다"고 환호했다.
칠리소스에 어울리는 요리로 백종원은 나초를 접시에 담은 뒤 체다치즈를 손으로 길게 잘라넣은 '칠리치즈 나초'를 준비했다. 이규한은 계란 프라이를 올려놓은 칠리소스 덮밥, 남상미는 또띠야를 이용해 칠리소스로 만든 '부리토'를, 양세형은 '핫도그'를 선보였다. 또 윤두준은 냉동감자로 만든 감자튀김 위에 칠리소스와 손으로 찢어서 담은 체다치즈를 곁들였다.
■ 칠리소스를 이용한 부리토 레시피
1. 또띠야를 프라이팬에 살짝 굽는다.
2. 또띠야 위에 칠리소스를 절반 정도 올려 놓고, 다른 한 쪽에는 양상추와 구운 소시지, 피망을 넣고 돌돌 말아준다.
3. 돌돌만 부리토를 절반으로 잘라서 접시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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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소스 핫도그 레시피
2. 핫도그 빵을 프라이팬에 살짝 굽는다.
3. 구워낸 핫도그 빵에 데친 소시지를 넣고 칠리소스를 뿌려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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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소스 덮밥 레시피
2. 따뜻한 밥에 칠리소스를 넣고 계란 프라이로 올려 놓으면 칠리치즈 덮밥이 완성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