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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선생3 김밥]백선생 불어묵김밥·건새우김밥·충무김밥…김밥 예쁘게 마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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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선생3 김밥]백선생 불어묵김밥·건새우김밥·충무김밥…김밥 예쁘게 마는 꿀팁

17일 밤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서는 백종원이 김밥을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꿀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tv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7일 밤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서는 백종원이 김밥을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꿀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tv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백종원이 김밥을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꿀팁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시즌3'(이하 '집밥 백선생3') 36회에서는 '깁밥'을 주제로 백종원이 아주 간단하게 김밥을 쌀 수 있는 원포인트 김밥으로 건새우 김밥, 어묵&불어묵김밥, 충무김밥 레시피 등을 소개했다.
이날 백종원은 원포인트 김밥에 앞서 김밥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기본김밥 싸는 법을 먼저 설명했다.

백종원은 "김밥의 기본은 마는 방법이 아니라 밑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백종원은 하나는 밑간을 하지 않는 밥과, 하나는 밑간을 한 밥으로 각각 김밥을 싸서 남상미, 이규한, 양세형, 윤두준에게 시식했다. 밑간을 하지 않은 밥은 김의 비린맛이 났고 밑간을 한 김밥은 각종 재료가 잘 아우러져 특유의 맛을 냈다.
김밥 밑간은 '간장+참기름', '버터+소금+참기름' 등 본인의 기호대로 하되 밑간만 한 밥을 먹어서 맛있으면 되는 정도로 해준다. 단무지 등 속재료가 짜기 때문에 밑간을 세게 하면 안 된다. 이때 밥을 섞을 때는 주걱을 세워서 잘라주듯이 하면 안 뭉치고 좋다.

백종원김밥
재료: 밑간한 밥, 소금물에 데친 시금치, 소금물에 데친 채썬 당근, 달걀지단, 햄, 단무지, 우엉, 게맛살 등

1. 고운 소금이나 진간장 등으로 밑간 한 밥을 야구공 크기로 준비한다.

2. 김의 2/3크기에 밥을 골고루 펴주면 된다. 이때 밥과 밥의 끝이 맞닿아야 김밥이 예쁘게 싸진다. 만약 속 재료가 적을 경우 밥의 양을 늘리지 말고 김을 잘라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김 위에 밥을 잘 편 후 속 재료를 넣고 밥과 밥이 만나도록 말아준다.

4. 다 말은 김밥 위에 참기름을 바른 후 잘라서 접시에 담아낸다.

17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서는 백종원이 원포인트 김밥으로 건새우김밥과 불어묵김밥, 충무김밥 만드를 비법을 공개했다. 사진=tv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7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서는 백종원이 원포인트 김밥으로 건새우김밥과 불어묵김밥, 충무김밥 만드를 비법을 공개했다. 사진=tvN 방송 캡처

원포인트 김밥 1-'어묵&불어묵김밥'
재료: 사각어묵 8장, 단무지, 우엉, 간마늘 2큰술, 식용유 4큰술, 설탕 2큰술, 진간장 4큰술, 액젓 2큰술, 물 반컵, (불어묵: 청양고추 4개, 고춧가루 3큰술, 물 반컵)

1. 사각어묵8장을 채썬다. 채썬 어묵을 절반으로 나누어서 하나는 간장, 하나는 고춧가루를 넣고 볶아준다.

2. 식용유 4큰술에 간마늘 2큰술을 넣고 간마눌이 노릇노릇해지면 어묵을 넣고 볶는다.

3. 설탕, 진간장, 액젓을 넣고 물 반컵을 붓고 어묵을 볶아준다.

4. 3의 어묵을 반으로 나누어 불어묵을 만든다. 청양고추 4개 채 썰고, 고춧가루 3큰술을 넣고 볶다가 뻑뻑하면 물 반 컵을 넣어준다. 어묵과 불어묵 모두 물기가 없어질때까지 졸여준다.

5. 다 볶아진 어묵과 불어묵는 식혀서 김밥에 넣어준다. 뜨거운 어묵을 넣으면 김밥이 쭈그러진다.

6. 단무지와 우엉 사이에 어묵 혹은 불어묵을 넉넉히 넣고 말아준다. 김의 접혀진 부분이 밑으로 가게 놓아둔다. 참기름을 바른 후 잘라서 접시에 담아낸다.

원포인트 김밥 2-바삭함이 살아 있는 '건새우김밥'

재료: 말린 새우 한줌, 간마늘 1큰술, 식용유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1/3큰술,

1. 건새우 한 줌을 믹서에 대충 굵게 간다.

2. 간마늘 1큰술을 식용유를 넣고 볶는다.

3. 고소한 마늘 기름 위로 갈아 놓은 건새우(한 컵 분량)를 넣고 볶는다. 설탕 1큰술을 넣고 소금1/3큰술을 넣고 잘 섞어준다.

4. 잘 펴진 김밥 위에 먼저 건새우를 넉넉히 넣어준 뒤 단무지 2개, 우엉 2개를 넣고 말아준다.

5. 시간이 지나면 김밥에서 수분이 나와 건새우가루가 날리지 않는다. 참기름을 바른 뒤 썰어서 접시에 담아낸다.

충무김밥

재료: 4등분한 김, 밑간한 밥, 어묵2장, 약 3시간 불린 무말랭이, 오징어 1마리, 설탕 1큰술, 물엿 2큰술, 진간장 반큰술, 액젓 5큰술, 송송 썬 대파 한 줌

1. 밥에 고운 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밑간을 한다.

2. 4등분한 김의 2/3지점에 맡간한 밥을 넣고 돌돌 말아준다.

3. 어묵 2장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잘라 놓은 어묵과 오징어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준다. 충무김밥 오징어는 무친 후 숙성시켜서 먹는 것이다,

5. 데친 오징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6. 볼에 데친 오징어, 어묵, 무말랭이 한 줌을 같이 담는다. 여기에 설탕 1큰술, 물엿 2큰술, 진간장 반큰술, 액젓 5큰술, 송송 썬 대파 한 줌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6. 5에 굵은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손으로 박박 문질러서 오징어와 무말랭이에 간을 배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둘러 마무리한다.

7. 꼬마깁밥 옆에 오징어무침을 담고 참깨를 솔솔 뿌려준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