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나서며 공약을 지켰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맞붙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깜짝 시구자로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투표독려차원에서 진행한 '투표 참여 리그 2017' 이벤트’에서투표 인증 1위 팀의 연고지에서 시구를 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한편 문대통령은 야구사랑은 남다르다. 자서전인 운명이라는 책에서 1980년 유치장에 당시 애인이었던 김정숙 여사가 면회 당시 모교인 경남고 야구 우승 기사가 실린 신문을 갖고 간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희대 법대 재학 당시 학년 대항 야구에서 주장을 맡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후 사법연수원 시절에서도 ‘4번 타자로 활약했다. 고최동원 선수가 프로야구 선수협의회를 결성할 당시, 법률 자문을 맡는 등 남다른 야구사랑으로 유명하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