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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모’ 정해인 ‘도깨비’ 달달한 야구부 오빠에서 조선최고 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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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모’ 정해인 ‘도깨비’ 달달한 야구부 오빠에서 조선최고 검사로

드라마 ‘도깨비’의 달달한 야구부 오빠였던 배우 정해인이 영화 ‘역모’에서 조선 최고 검사로 변신했다. /사진=각 스틸컷이미지 확대보기
드라마 ‘도깨비’의 달달한 야구부 오빠였던 배우 정해인이 영화 ‘역모’에서 조선 최고 검사로 변신했다. /사진=각 스틸컷

드라마 ‘도깨비’의 달달한 야구부 오빠였던 배우 정해인이 영화 ‘역모’에서 조선 최고 검사로 변신했다.

정해인은 오는 11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에서 조선 최고의 검사 김호 역을 맡았다. 김호는 내금위 사정에서 의금부 포졸로 좌천당한 뒤 왕좌를 노리는 역적들을 상대로 홀로 왕을 지키는 인물이다.

현재 SBS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한우탁 경위 역을 맡아 사랑받고 있는 배우 정해인은 2014년 백년의 신부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조연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여주인공 지은탁(김고은 분)의 첫사랑 태희 역을 맡아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비주얼로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로 부드럽고 매너있는 선한 역할을 맡았던 정해인이 영화 ‘역모’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인이 이번 영화에서 맡은 배역은 조선 최고 검사로 강도 높은 액션신이 요구됐다. 정해인은 액션신의 99%를 대역 없이 소화해 감독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더 놀라운 것은 영화 촬영 당시 정해인이 지금보다 더 신인일 때라는 점이다. 정해인은 “영화 촬영 당시 무게감이 상당했다”면서도 “만나는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많이 듣고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4년 차 배우 정해인이 신인 때 찍은 영화 '역모'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