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스페셜⑨ 'SLOW(슬로우)' 곽동연×정수지×기도훈…줄거리·등장인물 소개·몇부작?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10월 29일(일요일) KBS 2TV 방송편성표에 따르면 밤 10시 40분 ‘2017 KBS 드라마 스페셜’의 아홉 번째 드라마 ‘SLOW(슬로우)’가 방송된다.

총 1부작으로 꾸며진 단막극 ‘2017 KBS 드라마 스페셜 - SLOW(슬로우)’에서는 곽동연(이지원 역), 정수지(김정연 역), 기도훈(정희민 역), 남태부(성훈 역), 최광일(한서 역)등의 배우가 출연해 “아직 세상의 주인공이 되지 못한 이들의 4번 타자 극복 드라마”를 그려낸다.

‘2017 KBS 드라마 스페셜 - SLOW(슬로우)’ 줄거리 방송안내에 따르면 “버렸을 때 자유롭다는 것을 겨우 알게 되는, 추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젊음이라 부른다.”

‘2017 KBS 드라마 스페셜 - SLOW(슬로우)’에 등장하는 주요인물 안내에 따르면 17살 소년 ‘이지원’은 “한원고등학교 야구부의 3루수로 공을 매우 잘 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상의 전부이다. 그러나 177cm. 70kg. 포심 패스트볼 구속 130km. 체격조건으로 인해 장타를 날리지 못한다며 자신이 정체되었다고 생각한다. 프로로 가지 못할까 하는 불안으로 인해 강박이 심해진 상태이다.”
이런 이지원의 같은 반 친구 17세 소녀 ‘김정연’은 “음대를 생각하지는 않지만 첼로가방을 메고 다니는 학생. 배관공이었다가 간신히 공장을 차린 분방한 아버지와 그런 기계공의 가난을 견뎌내지 못하고 갈라선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그리고 ‘정희민’은 “한원고등학교 야구부의 에이스 투수이자 4번 타자. 타고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고교야구 괴물. 한국 프로야구뿐 아니라 해외 스카우터들의 표적이 되어 있다.”

한편 ‘2017 KBS 드라마 스페셜’은 “다양하고 완성도 있는 이야기로 제작된 단편드라마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앞서 ‘우리가 계절이라면’, ‘만나게 해, 주오’ ‘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혼자 추는 왈츠’ ‘정마담의 마지막 일주일’ ‘강덕순 애정변천사’ ‘나쁜 가족들’ ‘우리가 못 자는 이유’ 등 8편을 공개했다.

2010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8까지 매년 방송된 ‘2017 KBS 드라마 스페셜’은 지난 9월 3일 ‘2017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8’이 시작됐다.

‘2017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8’은 KBS 2TV 채널에서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영되며 오는 11월 5일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