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4년 5월부터 7월까지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이승기와 차승원은 함께 주연으로 열연한 바 있다. 이 드라마는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 교육을 도맡은 에이스 강력반 팀장의 성장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당시 신입 형사 ‘은대구’ 역을 맡은 이승기는 작품을 진행하며 “긴장도 많이 되지만 차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편했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었다.
에이스 강력반 팀장 ‘서판석’ 역을 맡았던 차승원도 화답했다. 그는 “이승기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철저하게 하는 프로근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그런 부분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며 칭찬했다.
한편, 이승기와 차승원이 주연으로 다시 만난 tvN 드라마 ‘화유기’는 오는 23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악동 손오공과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퇴마극이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