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를 본 관객들이 원작과는 다른 감동과 재미에 호평 일색이다. 개봉 첫날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강철비'를 단숨에 꺾었다.
20일 개봉한 웹툰 원작 영화 '신과함께'는 개봉과 곧바로 흥행 반열에 올랐다. 원작과 다르다며 우려를 표했던 여론은 반전됐다.
영화진흥위원회(KOFIC)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는 전날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강철비'를 곧바로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 첫날 누적관객수는 42만585명으로 당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강철비'의 관객수인 13만9856명을 2.5배 정도 앞섰다.
영화 '신과함께'를 본 관객들은 원작과는 다른 감동과 재미에 큰 점수를 줬다. 감동 포인트에서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명품 배우들의 명연기도 호평했다.
한 관객은 "휴지를 꼭 챙겨가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신과함께'는 사람이 죽은 후 재판을 받는다는 49일 간 저승에서 주인공 자홍(차태현 분)이 삼차사 강림(하정우 분), 덕춘(김향기 분), 해원맥(주지훈 분)을 만나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 원작 영화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