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9단의 만물상' 병풀추출물 초간단 피부재생크림…'팽팽미인크림' 만드는 법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병풀추출물로 자외선에 손상된 여름 피부를 회복하는 피부재생크림 만드는 방법이 소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 250회에서는 자외선에 망가진 여름 피부를 회복하는 비법을 주제로 피현정 뷰티전문가가 출연, 병풀추출물로 만든 초간단 피부재생크림으로 자외선에 손상된 여름철 피부를 회복시키는 꿀팁을 공개했다.
피현정 전문가는 3천원으로 만드는 피부 재생크림 특급 비법으로 병풀추출물을 소개했다. 그녀는 "일명 호랑이 연고 성분으로 알려진 병풀은 항염, 항균, 재생, 상처회복 효과가 크다고 알려진 허브의 일종이다. 콜라겐을 생성시켜 피부에 탄력을 부여한다"며 "올해 나온 화장품 중에 가장 핫한 재료로 피부재생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동환 전문의는 "병풀은 상처회복 효과가 크기 때문에 피부재생 효과도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피현정 전문의는 "요즘 피부장벽 강화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피부장벽은 피부를 보호하는 막이다. 피부장벽이 탄탄해야 건강한 피부다. 팽팽미인크림은 피부장벽의 회복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병출추출물로 만든 재생크림을 사용한 사례자 배*희(52)씨가 출연, 40대피부를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배씨는 "노력으로 좋아진 피부다. 팽팽미인크림을 바른 후 거짓말처럼 반점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김민주 피부과 전문의의 피부측정결과 배씨 피부나이가 33세로 나오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김 전문의는 "피부장벽 상태는 수치가 0~15 건강, 16~25 주의요망, 26이상은 치료가 시급하다"며 참고로 건강한 20대의 피부장벽 수치는 10이라고 밝혔다. 사례자 배씨의 피부장벽 수치는 3으로 측정됐다.

피현정 전문가는 "병풀추출물은 화장솜에 묻혀서 팩처럼 사용하면 좋다. 특히 여름철 고온으로 피부가 화상처럼 후끈후끈할 때 사용해주면 진정작용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광대부위가 가장 많이 상한다"며 "병풀추출물을 화장솜에 뿌려 팩처럼 사용해주면 좋다"고 부연했다.

여름철 후끈거리는 피부 긴급처방 방법은 화장솜에 병풀추출물을 듬뿍 뿌려 10분~15분 정도 광대뼈 부분에 올려놓는다.

장영란씨의 피부장벽 수치는 18이었으나 병풀추출물 마스크팩 15분 사용 후 수치가 바로 12로 낮아져 감탄을 자아냈다.

피현정 전문가는 "피부는 언제든 다시 손상될 수 있다"며 "매일매일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름철 피부트러블 긴급처방 팽팽미인크림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재료: 수분크림 50ml, 병풀추출물 5ml

1. 먼저 수분크림가 병풀추출물을 10:1의 비율로 섞어준다. 다 섞은 뒤 요거트처럼 말캉말캉해지면 재생크림이 완성된 것이다. 일반 수분크림 50ml에 병풀 추출물 5ml(5방울)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면 팽팽미인크림이 완성된다.

2. 완성된 팽팽미인크림은 상온에 보관한다. 쓰고 남은 병풀추출물은 냉장보관한다.

이때 "병풀추출물을 10%이상으로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적일 수 있다"며 주의를 오했다.

한편,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은 패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