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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이 앓고 있는 신장암, 초기 발견 어려워…대표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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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이 앓고 있는 신장암, 초기 발견 어려워…대표 증상은

2인조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56)은 현재 신장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인조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56)은 현재 신장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2인조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56)은 현재 신장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전태관의 근황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을 통해 공개됐다. 두 사람은 30년 지기 친구이자 오랜시간 밴드로 활동했다.

전태관은 지난 2012년 신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어깨, 뇌, 머리피부, 척추 등에 암이 전이된 상태다.

해당 소식이 방송되자, 대중들은 그가 앓고 있는 신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신장암은 생각보다 흔한 암으로 알려졌다. 여성보다 남성 발병률이 2배 높은 신장암은 발생해도 증상이 거의 없고 치료가 잘 안 돼 위험한 암에 속한다.

1기 생존율은 80~90% 정도로 높지만, 이후 점점 떨어지다가 3기에서는 50% 이하로 떨어지고 4기 생존율은 약 15%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신장암이 빨리 발견되지 않는 이유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배 속 장기는 대부분 복막이라는 막에 싸여 있는데 일부 복막 밖에 위치하는 장기가 후복막 장기다. 후복막 장기는 암이 생기고 진행돼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장암의 3대 증상은 ▲옆구리 부위 통증 ▲​혈뇨 ▲​배에서 혹이 만져지는 경우다. 이 증상이 모두 나타날 확률은 10~15%에 불과하다.

이외에도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등이 나타난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