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지어 시청자들은 신정환의 복귀 무대를 마련해준 '아는 형님' 프로그램의 폐지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신정환은 자신의 심경을 대변하듯 조심스럽게 교실로 입장해 "죄송합니다. 신정환이야"라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신정환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기에 그것에 대한 잘못과 빚은 평생 안고 가야 할 것 같다. 한순간에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 많은 시간을 두면서 내가 열심히 살아가고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그러나 누리꾼 zksl****는 "어제 신정환 나와서 안봤어요~", mnh4****는 "다신 아형 안볼테야", cide****는 "아닌건 아닌거지... 시청자가 바본가~ 보살인가 시험하는것도 아니고"라고 비판했다.
jmj3****는 "다들 착각하는거지 신정환표 예능감이 여전히 통할거라고 생각하고 방송에서 자꾸 들먹이더니 결국 소환한 거잖아. 지금은 세대가 바뀌었는데도 아직 착각하는 거지 응. 이젠 안통해. 그리고 연예인 하고싶어 줄을 서있는 젊은이들에게 기회한번 더 줘라. 자기가 받는 혜택과 인기를 그런식으로 써버리는 자에게 왜 몇번씩의 기회를 자꾸 주는거야? 그리 인물이 없냐? 각 기획사에 연습생 얼마나 많은지 아냐. 그것도 굶어가며 알바해가며 기회만을 기다리고 있는? 그런 사람들에게 기회를"이라고 말했다
oppo****는 "아형 폐지수순 밟는 중. 곧 폐지각"이라고 비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