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전현 월드컵 챔피언들간의 맞대결이 벌어지는 것이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독일 대표팀은 마르코 로이스, 티모 베르너, 토마스 뮐러, 일카이 귄도간, 토니 크로스, 레온 고레츠카 등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프랑스 대표팀은 앙트완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블레이즈 마튀이디 등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 UEFA 네이션스리그? 복잡한 운영 방식에 선수들도 '갸우뚱'
A매치 기간에 진행되고 있는 UEFA 네이션스리그에 대해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UEFA 네이션스 리그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국가 대항 리그로써 UEFA에 소속된 55개국이 참가한다.
55개국을 UEFA 랭킹으로 A리그 12팀(1~12위), B리그 12팀(13위~24위), C리그 15팀(25~39위), D리그 16팀(40~55위)으로 나누고 리그 안에서도 또 4개조로 나눠 조별예선을 진행한다.
A리그에서 각 조 1위가 결정되며 토너먼트를 진행해 해당 시즌 우승팀을 결정하게 되며 B, C, D 그룹의 조 1위 팀은 상위 리그로 승격하고 꼴찌팀은 강등당한다.
또한 네이션스 리그는 유로하고도 연동이 된다.
유로의 경우 55개팀이 10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르고 조 2위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그리고 나머지 네 자리를 네이션스리그 성적에 따라 플레이오프를 진행해 결정하게 된다.
먼저 네이션스 리그 각 리그 각 조의 1위팀 중 유로 본선 진출에 실패한 팀들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만약 A조에 한 팀을 제외하고 모든 팀이 이미 유로 본선에 진출했다면, A조에 배정된 4장 중 한 장을 이 팀에 배분하고 나머지 3장은 바로 아래단계 리그인 B리그로 넘어가 차상위 3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16개 팀은 2019년 3월 단판 토너먼트를 거쳐 4개팀이 유로2020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때에도 리그별 진출팀끼리 경기를 하게 된다. 하지만 상위 리그 팀이 유로 조별 예선 결과에 따라 경기할 같은 리그 팀이 없다면 하위리그 팀 중 각조 1위팀이 아닌 차상위팀과 경기를 하게 된다.
이런 복잡한 대회 운영 방식 때문에 선수들도 혼란을 겪는 일이 생기고 있다.
5일 영국 신문 '텔레그라프'는 잉글랜드의 센터백 해리 맥과이어(레스터시티)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해리 맥과이어는 "다소 혼란스럽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우리에게 네이션스리그에 대해서 설명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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