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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동생 판청청, '아무일 없는 척' 연기했나? "힘 갖고파' 팬미팅서 '참았던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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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동생 판청청, '아무일 없는 척' 연기했나? "힘 갖고파' 팬미팅서 '참았던 오열'

판빙빙의 남동생 판청청이 지난 8일 팬미팅에서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판청청 SNS이미지 확대보기
판빙빙의 남동생 판청청이 지난 8일 팬미팅에서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판청청 SNS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감금설, 사망설 등 온갖 루머의 주인공이 된 중국 톱 여배우 판빙빙(37)의 남동생 판청청(18)이 팬미팅에서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빙빙이 중국 공안에 감금돼 '처참한 상태'라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가족에 대한 언급을 일절 하지 않았던 그가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 것.

아이돌그룹 나인퍼센트 멤버인 판청청은 지난 8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고 한다. 그는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 답하던 중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판청청은 "최근 (좋지 않은) 일이 많아 민감해진 것 같다"면서 "우리를 보호하고 저의 가족들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주목받고 있다.
판청청은 누나 판빙빙을 둘러싼 소문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도 SNS에 화보사진을 업데이트 하는 등 '아무렇지 않은' 모습이었으나, 이날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오열한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6월 중국 공영 방송 토크쇼 진행자였던 추이융위안의 탈세 폭로이후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다. 미국으로 망명 신청을 했다든가 공안에 잡혀 감금된 채 다시는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등 소문만 무성하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