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토니모리, 에뛰드하우스 등 다른 로드숍 브랜드 역시 경영난을 겪는 등 업계 전체가 위기에 빠져있는데다 경쟁 심화 및 투자금 확대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에이블씨엔씨는 "국내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며 "3분기 미샤의 새로운 SI를 적용한 5세대 신규 매장 오픈(23개점)과 기존 매장 리모델링(8개점) 비용,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 개발 비용 등 투자금액의 확대로 적자전환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3단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미팩토리의 지분 인수에 나섰다. 회사 측은 이날 미팩토리 지분 100%를 324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대금은 현금과 신주 발행을 통해 충당되며 현금과 주식의 비율은 7(228억원) 대 3(에이블씨엔씨 주식 98만7546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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