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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9단의 만물상' 동치미, 톡 쏘는 국물 맛 황금비율은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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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9단의 만물상' 동치미, 톡 쏘는 국물 맛 황금비율은 바로 이것!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살림9단의 만물상' 268회에서는 '2018 김장김치 완전정복 특집' 편으로 이보은 요리연구가가 출연, 톡 쏘는 국물 맛을 가진 동치미 만드는 황금비율 비법 레시피를 공개했다.사진=TV조선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살림9단의 만물상' 268회에서는 '2018 김장김치 완전정복 특집' 편으로 이보은 요리연구가가 출연, 톡 쏘는 국물 맛을 가진 동치미 만드는 황금비율 비법 레시피를 공개했다.사진=TV조선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동치미의 톡 쏘는 국물 맛 황금비율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살림9단의 만물상' 268회에서는 '2018 김장김치 완전정복 특집' 편으로 이보은 요리연구가가 출연, 동치미 만드는 비법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이보은 씨는 톡 쏘는 동치미 국물 맛 황금비율은 무 한 다발(5kg)을 기준으로 잡았을 때 물 25컵(5L)에 소금 1컵이라고 밝혔다. 무를 절였기 때문에 25:1의 비율로 소금을 넣어도 동치미가 싱겁지 않다.

톡 쏘는 사이다 맛을 가진 속이 뻥 뚫리는 만물상 동치미 황금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 만물상 동치미 레시피


-동치미 재료: 무 1단(5kg), 물 5L, 소금 1컵, 갓 1줌, 쪽파 1줌, 청양고추 10~15개, 배 1개, 연근 1개, 대추 4~5개

-갓과 쪽파 절임물 재료: 소금 3스푼, 물1L

-양념 재료: 배보자기 작은 것 1개, 생강 30g, 편마늘 50g, 파뿌리 5개, 건다시마 2장, 고추씨 20g(고추씨는 다시마팩에 따로 담는다)

-무 절임 재료: 소금 1컵

<동치미 만드는 법>

1. 무는 깨끗이 씻은 후 억센 무청은 떼어내고 흙이 있는 부분은 칼로 도려낸다. 무청에서 시원한 맛이 우러나오기 때문에 무청을 함께 넣어준다. 또 동치미 무는 껍질을 벗기지 않는다. 껍질을 벗기면 무가 물러진다.

2. 커다란 그릇에 소금 1컵을 넣고 손질한 무를 하나씩 굴려준다. 무를 소금에 굴려서 재우면 무 속의 수분이 빠른 속도로 빠져나와 오독오독한 식감의 무를 즐길 수 있다. 소금에 굴린 무를 8시간 동안 절인다. 무 껍질이 쪼글쪼글해지면 다 절여진 것이다.

3. 깨끗하게 손질한 갓과 쪽파를 소금3 스푼을 물 1L에 녹여 1시간 동안 절인다. 갓과 쪽파는 절여서 동치미에 넣어야 국물에서 풋내가 나지 않는다. 1시간 동안 절인 갓과 쪽파는 건져서 물기를 뺀 후 청양고추를 가운데 넣고 하나씩 먹기 좋은 크기로 돌돌 감아준다.

4. 동치미 국물 황금비율은 물 25컵(5L): 소금 1컵이다. 물 5L중에서 1L는 약간 미지근하게 준비해 소금 1컵을 녹인 후 나머지 찬물 4L를 부어준다.

5. 양념을 담은 베보자기를 맨 밑에 깔고 절여서 건져놓은 무와 절여서 청양고추에 미리 돌돌 말아 놓은 쪽파와 갓을 무 사이사이에 넣어준다.

6. 배는 4등분 한 뒤 속을 뺀 뒤 껍질 째 넣고 연근은 껍질을 벗겨 큼직하게 세 토막 정도 낸 후 통으로 넣어준다. 골마지가 끼지 않도록 대추도 통으로 넣어준다. 연근은 방부 효과가 있다.

7. 마지막으로 물과 소금을 25:1로 맞춘 황금비율 물을 동치미 무가 담긴 통에 부어준다.

8.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하고 선선한 곳에 동치미를 담은 김치통을 15~20일 정도 두면 톡쏘는 맛이 우러나는 동치미가 완성된다. 완성된 동치미는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

한편, TV 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은 매주 금요일 저녁 11시에 본방송이 전파를 탄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