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 270회에서는 피현정 뷰티강사가 출연, 건조한 겨울철 '우레아'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꿀팁을 선보였다.
'우레아'는 천연보습인자로 화장품엔 필수성분이다. 피부에서 우레아가 빠져나가면 건조해지고 탄력이 없어진다. 또 피부의 수분이 급격하게 빠지게 되면 가로 주름이 늘어난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24시 동안 크림을 한 달 사용한 박지은(50) 사례자가 출연했다. 김민주 피부과 전문의가 박지은씨 피부측정결과 수분도가 73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피부 평균 수분도는 30~40이다.
패널로 출연한 배우 이승신의 경우 수분도는 19로 측정됐다. 40대인 민지영씨의 수분도도 19로 측정됐다.
민지영씨의 경우 24시 수분동안크림의 지속력을 측정하기 위해 왼쪽 뺨에 일반 수분크림을, 오른쪽 뺨에 피현정 강사가 만든 24시 수분동안크림을 발라 수분 지속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일반 수분크림을 바른 왼쪽뺨은 수분도가 61, 24시 수분동안크림을 바른 오른쪽 뺨은 수분도가 68이 나왔다.
30분후 재측정한 결과 일반 수분크림을 바른 왼쪽 뺨은 수분도가 처음 61에서 40으로 준 반면 오른쪽 뺨은 68에서 66이 나와 24시 수분동안크림의 수분 지속력이 훨씬 더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수분, 주름, 탄력을 한 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우레아를 사용한 24시 수분동안크림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 우레아를 사용한 '24시 수분동안크림' 만드는 법
1. 우레아와 일반 수분크림을 1:3 비율로 섞어준다. 먼저 우레아 3티스푼을 통에 담고 수분크림 9스푼을 섞어준다. 우레아와 일반 수분크림을 1:3 비율로 섞는 것이 피부 흡수에 최적의 비율이다. 우레아 크림만 바를 경우 주 1, 2회가 적당하다.
2. 우레아로 아이크림을 만들 경우 수분크림과 우레아를 1:1의 비율로 섞어준다.
단 우레아는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전문의와 상의 후 사용해야 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