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예고]'끝까지 사랑' 83회 강은탁, 이영아x심지호 기습 정략약혼 발표에 갈등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강은탁이 이영아와 심지호의 정략 약혼발표를 보며 갈등한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 연출 신창석) 83회에서는 윤정한(강은탁 분)이 한가영(이영아 분)과 강현기(심지호 분)가 세나(홍수아 분)의 기술탈취를 폭로하기 위해 거짓으로 기습 약혼발표를 하는 것을 알면서도 괴로워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끝까지 사랑' 8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가영과 현기의 약혼 발표 기자회견장에서 가영은 기술탈취 사실을 알리며 언론의 관심을 얻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윤정한은 그런 가영과 현기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자신의 처지에 괴로워한다.
앞서 방송된 82회에서 가영은 세나가 퍼트린 강현기와의 불륜설로 괴로워하며 윤정한에게 "언제나 당신은 이기는 게임만 한다. 어떻게 좀 해봐"라고 절규했다. 여기에 서미순(이응경 분)과 정 회장(안승훈 분)이 "어떻게 좀 해봐"라고 보태자 윤정한은 강현기와 가영에게 '약혼발표'라는 카드를 내밀어 기자들을 불러모으자고 제안했다.

한편 세나는 가영과 현기의 약혼을 의심하며 기자를 붙인다. 정한을 찾아온 세나는 "한가영이 왜 우리 오빠랑 약혼을 해. 저건 쇼지?"라고 추궁한다.

강제혁(김일우 분) 또한 기습 약혼발표를 한 한가영을 야단친다. 제혁은 가영에게 "엊그제 그러고 가더니 그 길로 내 아들을 잡았구나. 윤정한이도 알아?"라고 소리친다.

현기는 약혼발표 쇼가 끝나자 가영과 잡았던 손을 놓는다.

한편, 하영옥(남기애 분)은 딸 정빈(정소영 분)을 찾아온 현기를 야단친다. 영옥은 "니가 여길 어떻게 와. 우리 정빈이는 20년 동안 너하나만 보고 살았는데, 이런 식으로 애 가슴에 대못을 박아"라고 하소연한다.

정빈은 고개숙인 현기의 모습을 보며 가슴앓이를 한다.

윤정한 또한 포장마차에서 혼술을 마시며 '끝까지 혼자 감당하고 싶었는데, 결국은 널 끌어들여 미안하다'라며 가영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한편, 세나는 가영과 현기의 약혼을 의심하며 기자를 붙여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세나의 기술탈취를 폭로하기 위해 강현기와 약혼발표라는 초강수를 둔 가영이 세나를 따돌릴 수 있을 것인지 눈길이 쏠린다.

강은탁, 이영아, 홍수아, 심지호, 정소영, 정혜인 등이 호흡을 맞추는 '끝까지 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