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수연 인턴기자] 카카오의 모바일 지도 앱 ‘카카오맵’이 설 연휴를 위한 유용한 장소들을 추천한다. 카카오맵은 ‘5060을 위한 명절 선물 쇼핑’ 과 ‘대대손손 전국 맛집’ 테마지도 2종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테마지도는 지난해 6월부터 카카오맵에 매주 연재중인 장소 추천 콘텐츠다. 빅데이터와 최신 트렌드를 바탕으로 여행·데이트·나들이·취미·맛집 등 다양한 테마에 맞는 장소들을 선정해 사진, 후기, 정보와 함께 소개한다.
지난 달과 이달에는 ‘서울 산책길’, ‘1월 전국 축제 및 스키장’, ‘겨울 데이트 스팟’, ‘해돋이 명소’ 등의 테마지도를 제공했다. 테마지도는 카카오맵 첫 화면 좌측 상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를 확인할 뿐 아니라 손쉽게 길안내를 받고 장소를 즐겨찾기 할 수 있어 유용하고 간편하다.
현재까지 공개된 테마지도는 총 100여개에 달하며 조회수는 300만건 이상, 공유 횟수는 10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콘텐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산림청/야놀자/현대백화점 등 테마별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파트너 11곳이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카카오맵이 이번 설을 맞아 공개한 ‘5060 입맛 취향저격’ 테마지도는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을 위한 콘텐츠다. 전통을 담고 있으면서도 현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다과 판매점을 위주로 선정했으며, 온라인 주문 가능 여부도 함께 알려줘 편의를 돕는다.
‘전국 대대손손 원조 맛집’ 테마지도는 다양한 세대가 모이는 명절을 감안, 세대별 선호 음식을 조율해줄 세대 공감 콘텐츠다. 최소 50년에서 100년에 이르는 전통을 가진 음식점을 위주로 선정했다. 각 음식점에 대한 소개와 정보와 함께 언제 처음 문을 열었는지도 알기 쉽게 표기했다.
조성윤 카카오 맵서비스 팀장은 “테마지도는 유용함을 바탕으로 하는 지도 서비스에 이용자의
감성적인 만족까지 더하기 위해 기획한 콘텐츠” 라며 “최신 트렌드와 시의성에 맞는 다양한 테마지도를 선보여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맵은 지난 2016년 출시 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당시 360만 명이던 카카오맵 월간 이용자수는 지난 12월 기준 600만 명을 돌파하며 70% 가까이 증가했다.
카카오맵은 지난해에 실시간으로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알려주는 ‘대중교통 승하차 알림’과 특정 시점의 교통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는 ‘미래 운행 정보’ 기능도 업데이트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