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가 작동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중간에 가느다란 실금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등장했다.
동영상 클립에서 사용자는 갤럭시폴드를 접고 펼쳐 보여주지만 가장 큰 특징은 눈에 띄게 분명히 드러나는 화면 중간의 주름이다. 실금은 7.3인치 갤럭시폴드의 중앙에 나타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출시에 앞서 단말기를 20만 번 이상 접어도 끄떡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1980달러(약 222만원)짜리 삼성 갤럭시 폴드는 4월 26일 출시될 예정이다. 동영상 속에서 작동하는 갤럭시폴드를 켜는 첫 장면에서는 미국이통사 AT&T의 로고가 뜬다. 유튜브에서 사용중인 갤럭시폴드 화면은 보면 이 모델이 AT&T F900U모델임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6일 미국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갤럭시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테스트를 통해 1만 번 접힌 후에 갤럭시폴드의 접힌 부분에 금이 생길 것이라고 말해 왔다.
취재=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