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생활을 마친 배우 김수현은 이날 오전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전역 소감으로 걸그룹 신국을 빠짐없이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과 악수를 하며 감사 인사를 건넨 김수현은 "위안이 된 걸그룹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병사들은 신곡 업데이트를 반드시 한다"며 여느 병사와 비슷한 군 생활을 보냈다고 전했다.
1988년생으로 올해 31살인 김수현은 지난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는 어린 시절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첫 징병검사 당시 4급 공익근무요원으로 판정받았으나 현역으로 입대해 만기 제대했다.
한편,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김수현은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역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이원 역으로 한류스타로 급부상한 김수현은 2013년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 역으로 한류스타 자리를 굳혔다. 입대 전 작품 2015년 '프로듀사'에서 풋풋한 신입 PD 백승찬 역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4월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누린 지창욱(32), 이민호(32) 제대에 이어 김수현까지 속속 제대하며 스타의 귀환을 알려 새로운 작품을 통해 또 어떤 매력들을 발산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