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가 생산·판매하는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lil vapor)’와 전용 카트리지 ‘시드(SiiD)’의 판매지역이 전국 주요 대도시로 확대됐다.
‘릴 베이퍼’는 액상 카트리지 ‘시드’를 결합해 사용하는 CSV(폐쇄형시스템) 타입의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이다.
전용 카트리지는 일반 담배 맛의 ‘시드 토바(SiiD TOBAC)’, 시원한 맛의 ‘시드 아이스(SiiD ICE)’, 이국적인 맛의 ‘시드 툰드라(SiiD TUNDRA)’ 등 총 3가지 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한 개의 카트리지로 담배 한 갑 분량 흡연이 가능하다.
KT&G 측은 이번에 확대되는 지역에도 출시 기념으로 제공됐던 ‘휴대용 충전 파우치’를 구매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휴대용 충전 파우치’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항균 기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감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G 관계자는 “‘릴 베이퍼’는 시장의 관심과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며 “서울 이외 소비자들 또한 제품에 대한 구매 니즈가 높아 판매지역 확대를 결정했으며 향후에도 시장 상황과 소비자 반응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판매처를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릴 베이퍼’의 권장 소비자가는 4만 원이며, ‘시드’의 가격은 개당 4500원이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