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가 24일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lil vapor)'와 전용 카트리지 '시드(SiiD)'의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릴 베이퍼와 시드는 지난 5월 서울·부산·대구 지역에서 출시된 후 지난 1일 인천·대전·울산·광주·세종 등 전국 주요 도시로 구입처가 넓어졌다.
KT&G는 이어 24일부터 전국에 미입점된 편의점 CU 4714개소와 서울 지역의 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5192개 지점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이에 따라 판매처는 총 1만8074개소로 늘어난다.
KT&G 관계자는 "제품이 출시된 후 소비자 요청에 맞춰 판매처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소비자 트렌드 등을 고려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릴 베이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