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24일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 제작의 애니메이션 영화 ‘101마리의 달마시안’에 등장하는 악녀가 주인공의 실사영화 ‘크루엘라(Cruella)’에서 엠마 스톤이 연기하는 크루엘라의 비주얼이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 중의 ‘D23 Expo 2019’에서 공개됐다.
이 작품을 촬영 중인 엠마는 ‘D23’회장에 오지 못하고 촬영 첫날에 런던에서 촬영된 비디오 상영을 통해 팬들에 인사를 했다. 엠마에 의하면 이 작품은 펑크가 전성시대인 1970년대를 무대로 크루엘라로 분장했으며 그 모습 역시 펑크풍이다. 비디오에선 이 작품에 등장하는 달메시안 개와 싸우는 촌극도 선보여 웃음바다가 됐다.
이 작품에는 엠마 외에도 에마 톰프슨, 폴 월터 하우저, 조엘 프라이 등이 출연하며, ‘아이, 토냐: 사상 최대의 스캔들’의 크레이그 길레스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21년 5월28일 전미에 공개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101마리의 달마시안’은 1996년에도 ‘101’으로 실사화 되고 2000년에는 그 속편 ‘102’가 제작된 바 있다. 이 시리즈에서는 글렌 크로스가 크루엘라를 연기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