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와 인텔은 주앙 마리우의 이적협상에 관해 1,800만유로(약 242억7,210만 원)의 매수옵션이 부수된 임대라는 조건으로 클럽 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남은 절차는 선수 본인이 로코모티모스크바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사인을 주고받을 것만 남은 단계라고 한다.
포르투갈 대표 팀의 일원으로 유로대회 제패에 공헌한 2016년 여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추정 이적료 4,500만유로(약 606억8,025만 원)에 인텔에 가입한 주앙 마리우는 등번호 ‘10’이 할당되는 등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인텔에서 임팩트는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7-18시즌에는 웨스트햄에 임대됐고 다음 시즌부터 인텔에 복귀했지만 공식전 22경기 1득점 3어시스트에 그쳤다. 안토니오 콘테 새 체제를 출범한 올 시즌 세리에 A 개막전에도 벤치 밖이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