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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잠정 은퇴, 성균관대 복학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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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잠정 은퇴, 성균관대 복학 준비

배우와 영화감독으로 활동중인 구혜선(35)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은퇴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 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배우와 영화감독으로 활동중인 구혜선(35)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은퇴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 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와 영화감독으로 활동중인 구혜선(35)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은퇴한다.

구혜선 법률대리인 정경석 변호사(법무법인 리우)는 2일 "구혜선이 현재 준비 중인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발간을 끝으로 연예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이어 변호사 측은 구혜선이 대학교 복학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혜선은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1일 밤 SNS에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사진과 함께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구혜선 드림"이라고 적어 은퇴를 예고했다.
구혜선은 성균관 대학교 예술학부 영상학과 휴업중이다.

한편 구혜선은 2016년 3살 연하 모델 출신 탤런트 안재현(32)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안재현과 이혼설이 일자 구혜선은 지난 8월18일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나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알렸다. 이에 안재현은 "결혼 후 1년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 결혼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이 없었다"고 반박하며 폭로전 양상으로 번졌다.

학창시절 인터넷 '얼짱' 출신 구혜선은 2002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2004년 MBC 청춘 시트콤 '논스톱5', 2005년 드라마 '서동요'에 출연했다. 2006년 드라마 '열아홉 순정'에서 양국화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 역으로 인기를 끌었다.

구혜선은 배우 뿐만 아니라 2009년경부터 책을 출판하고 그림 전시회를 열고 영화를 제작하는 등 작가, 화가, 가수, 영화감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