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설립된 ㈜데일리는 호텔과 파인 다이닝 예약 플랫폼인 데일리호텔 앱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57억 원에 불과하던 거래액은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 지난해 1700억 원을 돌파했다.
야놀자는 ㈜데일리의 국내외 고급 숙소와 레스토랑 등의 사업이 자사가 지향하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 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데일리호텔의 강점인 고급 숙소 예약 서비스와 함께 맛집 등 레스토랑 예약이 가능한 고메(Gourmet)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토털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특급호텔과 및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위한 고메 예약 노하우를 보유한 데일리호텔이 프리미엄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야놀자는 숙박뿐만 아니라 레저시설과 액티비티 등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