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11월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와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전통시장 6곳으로 △전주 남부시장 △청주 육거리시장·성안길 상점가 △대구 서문시장 △부산 국제시장 △제주 동문시장 △서울 남대문시장 등이 대상이다. 가격은 한 코스당 9900원이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000원 권을 제공한다.
전주 남부시장 여행상품은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남부시장을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하루 꽉 찬 일정이다. 청주는 육거리시장, 성안길상점가 외에도 상당산성, 수암골까지 둘러보는 코스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추첨을 통해 구매자에게 아이패드 6세대 128GB, 에어팟2 유선, 뿌링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여행후기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개인SNS에 업로드 후 응모하면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 등을 집계해 1등 100만 원, 2등에게 5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이번 기획전은 ‘2019년 전통시장 가을축제’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전통시장 6곳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위메프 상품기획자(MD)가 직접 기획한 이번 여행 프로그램은 해당 지역의 문화관광을 더해 젊은 층, 외국인 관광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최혜리 위메프 상생협력파트 상품기획자(MD)는 “위메프는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시장상인 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교육을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