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공덕역에 가면 세계 최초 5G 기반 문화공간인 'U+5G 갤러리'가 있다. 이곳은 공공미술과 통신기술의 만남으로 탄생한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세상에 없던 갤러리다.
특히 증강현실(AR)로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시된 작품을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 앱인 'U+AR'로 비추면 스마트폰 화면에서 작품이 움직이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실제로 정지된 발레리나의 그림을 비추면 U+AR에서 발레리나가 움직이며 나만을 위한 공연을 펼친다.
6일까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8층 야외풋살장에서는 '미쉐린 가이드 고메 페어 2019'가 열린다. 페어에는 국내외 최정상 셰프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스페셜 다이닝, 라이브 쿠킹쇼, 와인 테이스팅,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진행된다.
그중 야외공간에서 소수의 인원만 참석 가능한 스페셜 다이닝에는 미쉐린 가이드 타이페이 2019 1스타인 롱테일(Longtail)의 램밍킨(Lam Ming Kin) 셰프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1스타인 두레유의 유현수 셰프, 역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1스타인 제로 컴플렉스의 이충후 셰프 등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매일 오후 5시에는 실력파 셰프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라이브 쿠킹쇼가 펼쳐치고 라운지존에서는 매일 오후 3시30분과 오후 6시 미식 여행 전문가와 소믈리에가 함께하는 와인 테이스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서울 강남구 KT&G 서울 사옥에 위치한 '상상마당 대치'에서도 주말 동안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최근 다목적 문화공간인 '대치 갤러리'와 휴게형 독서공간 '상상마루'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KT&G는 상상마당 대치 3층 대치아트홀 옆에 위치한 아트큐브를 1층으로 옮겨 대치 갤러리를 선보였다. 방문객들이 언제든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1층 개방된 공간에 갤러리를 조성했으며 현재 대치 갤러리에서는 정유미 작가와 함께한 'KT&G 대치 갤러리 오프닝 전시-Silent Blue'가 진행 중이다.
휴게형 독서공간 상상마루는 더 풍부한 문화 경험과 독서를 바탕으로 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치아트홀 공연 일정에 따라 관람객 맞춤형 도서를 탄력적으로 제공하고 비주류 예술작가들의 독립출판물을 비치, '가을의 양식'을 선물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