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50주년 미디어데이'를 열고 회사가 추구하는 향후 비전을 조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 제약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하기 위해 R&D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더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R&D를 추진했고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맺었다.
특히 한국화이자는 이런 혁신을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개발 단계부터 환자에게 전해지기까지 필요한 모든 과정의 중심이 환자이기 때문에 혁신의 중심에는 환자가 있어야 하며 환자의 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화이자는 50주년을 맞아 미디어데이 외에도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물품이 담긴 패키지 박스를 전달하는 '사랑의 가방(Love Bag for Patients)'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화이자 임직원은 직접 제작한 애착인형과 색연필, 컬러링북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된 패키지 박스를 사랑의 메시지 카드와 함께 환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오동욱 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50년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50년 역시 혁신 의약품 공급, 적극적인 R&D 투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 등 국내 제약업계를 이끌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