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객 문의가 가장 많았던 생활정보 1위는 여름철 대비 홈케어 서비스로 고객 문의가 150만 건 이상이었다. 여름을 대비해 에어컨 점검 및 수리를 위한 고객센터와 방충망 설치 업체 문의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KT CS(대표 양승규)와 KT IS(대표 이응호)가 114의 날을 맞아 올 한 해 번호안내 114가 제공한 생활정보 서비스 중 고객 문의가 많았던 서비스 순위 조사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통계는 올해 3분기까지 번호안내 114에 접수된 전국 문의건수를 기준으로 했다.
114 문의 2위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동안 관할 세무서 및 전문 세무대리인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고객 문의가 약 130만 건이었다. 이어 3위는 설 연휴 홍역 접종 보건소 안내 서비스(103만 건), 4위는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따른 24시간 운영, 여성 대리기사 등 다양한 대리운전 업체 안내 서비스(76만 건), 5위는 겨울철 상수도 동파 사고에 대비한 원스톱 동파안내서비스(40만 건)로 조사됐다.
이 밖에 번호안내114는 배출가스 등급제가 시행되면서 고객이 차량번호를 말하면 배출가스 등급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KT CS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환경공단과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안내 업무협약도 지난 7월 체결한 바 있다.
최장규 KT CS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올해 84주년을 맞이한 번호안내114는 정부정책과 시즌에 발맞춘 생활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DB 정비로 고객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