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생방송 MBC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진행 맡아

배철수는 19일 생방송 MBC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진행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출연했다.
배철수는 국민과의 대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문 대통령에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는 1953년생으로 동갑이다"라고 말했다.
배철수는 1953년 생으로 만 66세이다. 그는 29년 동안 최장수 팝 전문 디스크자키를 맡아 음악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그 이야기를 듣고 배철수씨에게 폐가 될 것 같았다. 대통령 나이야 그러려니 할 텐데 배철수씨 나이가 그렇게 됐어? 라는 분도 계실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배철수는 "저는 매일 라디오 생방송 2시간을 하는데도 집에 가면 피곤하다. 대통령 직업이 극한직업 아닌가. 많은 분들이 건강 관리 비법을 물어보셨다"라며 문 대통령에게 건강 관리법을 물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있다. 특별히 (무언가를)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국민들이)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타고 난 건강도 있어서 잘 유지하고 있다. 임기 동안은 건강 생각하지 않고 제 혼신의 힘을 다 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