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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실시간 보도, "BTS 병역 면제 무산…진, 조만간 입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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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실시간 보도, "BTS 병역 면제 무산…진, 조만간 입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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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군 병역 면제가 무산되자 외신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외신은 21일 우리 정부의 대중문화예술인을 병역특례 대상에 포함하지 않겠다는 발표와 함께 BTS가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CNN은 "한국 국방부가 대중문화 예술인 병역특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K팝 슈퍼스타 BTS는 의무적인 군복무를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멤버 7명이 모두 20대이고, 맏형인 진(본명 김석진)이 오는 12월 만 27살이 된다"며 "이는 곧 (진이) 군복무를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영국 메트로도 "BTS의 병역특례가 무산됐다"며 "운동선수와 클래식 예술인들에겐 병역특례가 적용되지만 K팝 스타들에게는 불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진은 한국인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고 병역 의무를 다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며 "지드래곤이 지난달 26일 공식 제대했을 때에도 3000여 명의 팬이 그를 보기 위해 기다렸다"고 밝혔다.

빌보드도 우리나라의 병역의무제도를 설명하며 "한국은 만 28세까지 군입대를 해야 한다"며 "맏형 진은 내년 12월까지 군에 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USA투데이 등도 BTS의 군 복무 면제 무산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렸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