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막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03-104로 아쉽게 패했다.
뉴욕은 감독까지 경질하며 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4쿼터 중반까지 1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종료 0.1초를 남기고 102-104로 뒤집어졌다.
줄리어스 랜들이 자유투 2개를 얻어 연장전으로 갈 희망을 살렸으나, 첫 번째를 넣은 뒤 두 번째 자유투에 실패해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
휴스턴 로키츠는 제임스 하든(34점)의 4쿼터 활약을 앞세워 피닉스 선스를 115-109로 따돌렸다.
하든은 3쿼터까지 슛이 터지지 않아 고전했지만, 4쿼터에만 18점을 몰아쳐 승기를 가져왔다.
◇ 8일 NBA 전적
댈러스 130-84 뉴올리언스
필라델피아 141-94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104-103 뉴욕
휴스턴 115-109 피닉스
유타 126-112 멤피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