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의 발생 원인은 피지와 모공각화로 압출 때 피지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산소를 싫어하는 세균이 박테리아에 의해 피지선의 중심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우리 몸의 체온이 1도가 상승하면 피지분비는 10%가 증가되는데 이는 겨울보다 여름에 더 많은 피지분비가 이뤄진다. 만일 겨울에 여드름 증상이 심해진다면 겨울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의 수분을 보호하기 위해 피지분비가 많아지거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면역력이 저하되어 각질이 생기고 각질이 쉽게 탈락되지 못하고 각질층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여드름과 모낭염은 발생의 원인이 다르며 치료방법도 다르다. 한의학에서는 모낭염을 비롯해 피부질환 치료에 있어 외적 치료와 내적 치료를 동시에 시행해 체질 개선을 통한 건강한 몸과 피부를 만드는데 중점을 둔다.
외적치료로는 피부외부에 발생된 병변을 압출을 하고 한방요법을 병행해 피부의 민감성을 떨어뜨려 피부 트러블의 위험성을 완화시켜 준다. 내적치료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맞춘 맞춤 한약을 처방해 몸속의 독소를 배출시켜 면역력을 높여 피부 스스로가 병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해준다. 발생 기재가 상이한 여드름과 모낭염은 치료를 달리해 근원치료를 해줘야 하기에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법이 선행되어야 한다.
*도움말 : 후한의원 대구점 정선아 원장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