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갤 가돗이 주연을 맡아 대히트한 DC영화 ‘원더우먼’(2017)의 속편이 ‘원더우먼 1984’란 제목으로 2020년 6월 개봉을 결정하면서 첫 영상이 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원더우먼의 트레이드마크였던 ‘티아라’를 벗고 완전히 새로운 금색정장으로 몸을 감싼 모습이 비춰지고 있다.
예고편이 비추는 것은 ‘욕망이 넘치는 광란’의 시대 1984년. 연인 스티브를 잃고 슬픔과 고독을 마주하는 다이애나의 앞에 다시 나타난 스티브. 그것은 세계의 파멸의 시작이었다. “누구보다도 행복해 지고 싶은가, 내가 이뤄 주겠다며 대중을 선동하는 남자의 정체는? 그리고 다이애나를 기다리는 최대의 적이란? 예고편의 마지막에서는 머리의 ‘티아라’를 떼어내고 트레이드마크인 적·청색의 코스튬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골드슈트로 몸을 감싼 원더우먼의 모습이 나오면서 아직도 베일에 싸여있는 전개에 큰 기대가 부풀어 오르는 영상이 되고 있다. ‘원더 우먼 1984’는 2020년 6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