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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단신] 한미약품·종근당·동아쏘시오홀딩스·일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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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단신] 한미약품·종근당·동아쏘시오홀딩스·일동제약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임종호(왼쪽) 한미약품의 전무와 시상자인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이미지 확대보기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임종호(왼쪽) 한미약품의 전무와 시상자인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한미약품은 최근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생산성본부, 일자리창출위원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상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3개월간 진행된 정책부분(지속가능경영 비전 등), 경제 성과(고용창출과 혁신경영 성과 등), 사회 성과(가족친화경영 정책 등) 등 종합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표창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임종호 한미약품 CSR팀 전무는 "한미약품은 인간존중 이념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민에게 더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SO 50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이승희 종근당 생산본부장(가운데)과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이미지 확대보기
'ISO 50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이승희 종근당 생산본부장(가운데)과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종근당, 제약업계 최초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50001' 인증

종근당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Energ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과 효율 향상계획 등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종근당은 올해 에너지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에너지관리위원회가 에너지경영 책임자를 선임하며 ISO 50001 인증을 준비해왔다. 각 부서별로 에너지 효율 향상방안과 중요 설비의 에너지 절감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는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지난해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후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 절감 우수사업장(Energy Champion)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유럽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유럽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동아쏘시오홀딩스, 메이지세이카파마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1상 개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한종현)는 최근 메이지세이카파마(대표이사 코바야시 다이키치로)와 얀센의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인 'DMB-3115'의 유럽 1상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분할 전 동아제약)는 지난 2011년 9월 메이지세이카파마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시밀러를 공동 개발해 왔으며 임상시료와 상업화 후 제품 생산은 합작법인인 디엠바이오가 담당한다.

DMB-3115는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함께 개발을 추진한 바이오시밀러다. 2018년 국내에서 전임상시험을 완료했으며 유럽에서의 임상연구는 디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해 진행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1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상업화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DMB-3115의 전임상시험까지 성공을 거뒀다. 이번 유럽에서의 임상연구를 시작으로 DMB-3115의 글로벌 시장 조기 출시를 위해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이 흉터 관리를 위한 '메디터치 스카 시리즈'를 선보인다. 사진=일동제약이미지 확대보기
일동제약이 흉터 관리를 위한 '메디터치 스카 시리즈'를 선보인다. 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 흉터 관리용 '메디터치 스카' 출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습윤드레싱 브랜드 '메디터치'의 신제품인 흉터 관리용 '메디터치 스카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디터치 스카 시리즈는 상처 등 피부 손상이 아문 후 뒤따르는 흉터를 관리하기 위한 제품이다. 흉터 면을 보호하고 수분 유지를 돕는 실리콘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제형에 따라 메디터치 스카 클리어(Clear)와 스카 씬(Thin), 스카 겔(Gel) 등 3종으로 구성된다. 그중 스카 클리어는 투명하고 탄력 있는 실리콘 겔 시트 형 제품이다. 스카 씬은 얇고 반투명한 실리콘 겔 시트로 이뤄졌으며 스카 겔은 외상, 화상, 일반적 수술 등으로 생긴 흉터와 켈로이드 흉터 등의 관리를 위한 제품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메디터치 스카 시리즈는 세 가지 제형이 갖춰져 있어 흉터의 부위나 특성에 따라 알맞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