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현대캐피탈의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와 제휴한 렌터카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야놀자는 앞서 지난 9월 딜카와 국내 여행과 레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제휴상품 개발과 판매, 차량 임대 관련 시스템 고도화, 공동 마케팅과 홍보 등을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 여행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야놀자 앱에서는 27일부터 딜카 이용권을 판매한다. 서비스는 ‘픽업형’과 ‘딜리버리형’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된다. 딜리버리형은 고객이 직접 렌터카 회사를 방문해 대여, 반납하는 과정 없이 고객의 위치로 렌트차량을 배송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미사용 때 100% 환불도 가능하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0년 3월까지 야놀자를 통해 딜카 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내륙지방은 30%, 제주도는 60%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1월 5일까지는 차이 할인 혜택도 중복 적용돼 야놀자에서 차이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최대 3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국내 여행객들의 렌터카 이용률 증가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 편의까지 더한 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야놀자는 숙박, 레저, 교통까지 원스톱 예약이 가능한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서,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