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수 한미약품 대표가 2020년 새로운 경영슬로건을 선포했다. 우 대표는 “‘한미약품은 제약산업의 미래이고, 제약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2020년 한미의 새로운 도전으로 제약강국의 시대를 활짝 열자”라고 역설했다.
한미약품은 2일 대전에서 시무식과 함께 진행된 국내사업부 교육에서 2020년 경영 슬로건인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의 새로운 도전 2020’을 선포하고, 한미약품그룹의 비상을 다짐했다.
우종수 사장은 신년사에서 10년간 달려온 한미의 연구개발(R&D) 도전 역사와 국내사업부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그래도 이러한 경험들은 한미약품이 제약강국을 이끌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자산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사장은 “지난 10여년간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내실을 다져왔다”며 “2020년부터 펼쳐질 앞으로의 10년은 지금까지 쌓아온 내실을 기반으로 반드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제약업계가 한미약품에 걸고 있는 기대가 매우 크다는 점을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미약품이 해내야 한다. ‘제약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한미약품은 제약산업의 미래’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대 고성장을 일군 국내사업부의 노고에 대한 치하도 있었다.
국내사업부 임직원들의 열정은 한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어우러져 매년 혁신적 성과가 창출되고있고, 이는 회사가 신약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의 원천이 됐으며, 앞으로도 국내사업부가 더욱 노력해달라는 다짐을 하는 행사들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