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전시 업계도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따라 3월로 한 차례 연기되어 예정됐던 킨텍스 맘앤베이비엑스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주최사인 ㈜유아림은 지난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3월 5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34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잠정 연기한다”라고 공지했다.
맘앤베이비엑스포 사무국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면서 참관객과 전시자분들의 안전을 위해 잠정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됐다. 빠른 시일 내에 추후 일정을 조율하여 공지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맘앤베이비엑스포가 킨텍스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베이비페어인 만큼 전시회를 기다려온 전시참가 업체와 관람객들이 다소 아쉬워 할 수는 있지만 주최사와 업계는 잠정 연기를 결정한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는 것이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