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은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에 100개 병상 규모의 준종합병원을 개원하는 등 우즈베키스탄과 의료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힘찬 나눔진료는 그중 하나로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우즈베키스탄 환자를 초청, 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에 7명의 환자가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고 고국으로 돌아갔으며 이번에는 2명의 환자가 한국을 찾아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한국에 도착해 수술대에 올랐으며 3일 각각 고향으로 돌아갔다. 수술을 강북힘찬병원의 이광원 원장과 남동철 원장의 집도 하에 이뤄졌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와 협약을 체결한 후 앞으로 3년간 부하라 힘찬병원과 국내 힘찬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환자 100명에게 정밀검사와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 국가의 상호 발전과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의료 한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