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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에 식사까지"…진화하는 호텔업계 '특급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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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에 식사까지"…진화하는 호텔업계 '특급 패키지'

외출 불안감 줄이기 위해 패키지 고객에 다양한 식음 서비스 제공

호텔업계가 '코로나19'로 식음 혜택을 강화한 패키지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사진=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이미지 확대보기
호텔업계가 '코로나19'로 식음 혜택을 강화한 패키지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사진=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최근 호텔업계가 다양한 혜택을 강화하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패키지 상품으로 투숙하는 고객에게 2끼 이상을 제공하는 특급호텔들이 등장했다.

먼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지난달 선보인 '치얼 유 업 패키지(Cheer You Up Package)' 시즌 1의 후속작인 '치얼 유 업 패키지' 시즌 2를 준비했다. 객실 1박과 조식 혜택에 호텔 런치 또는 디너 코스가 더해졌으며 주중 이용 고객은 오전 8시부터 체크인을 할 수 있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르 메르디앙 서울은 도심 속 야외 테라스 공간에서 바비큐를 만끽할 수 있는 '셰프 더 그릴 패키지'를 마련했다. 오전 10시 체크인과 다음 날 오후 4시 체크아웃이 가능하며 유러피안 그릴 다이닝에서의 저녁식사와 조식 뷔페까지 맛볼 수 있다. 호텔은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 간 간격을 2m 수준으로 유지하고 입장 때 체온 측정도 병행하고 있다.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는 롯데호텔리워즈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패키지로 '수퍼 위크데이(Super Weekday)'를 출시했다. 5월 31일까지 예약이 가능한 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투숙객 전용 라운지 르 살롱 이용 혜택, 롯데호텔서울 식음업장 5만 원 상품권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최상위 객실인 반얀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위트 포 키즈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호텔 내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저녁에는 피자, 치킨, 음료를 룸서비스로 받을 수 있고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의 조식 4인 혜택도 주어진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원하는 시간 언제든지 체크인을 해 24시간 동안 호텔에 머무를 수 있는 '스테이&릴랙스 24 익스피리언스'를 만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객식에서의 1박과 이그제크티브 라운지 조식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요리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타볼로 24 또는 BLT 스테이크 등 원하는 기호에 따라 추가 식사를 선택할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자리한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는 호캉스를 위한 '리얼 홀리데이 패키지'를 선보였다. 객실 1박, 2인 조식, 홀리데이 스페셜 다이닝 2인 세트, 오후 3시까지의 레이트 체크아웃을 담았으며 홀리데이 스페셜 다이닝에서는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 2종과 음료 2잔이 제공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역시 봄을 맞아 도심 속 힐링 휴가를 계획할 수 있는 '스테이&릴랙스 24 봄 패키지'를 내놓았다. 원하는 시간에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 하면 24시간 후 체크아웃을 할 수 있는 패키지로 호텔 레스토랑 피스트에서의 조식과 호텔의 다양한 식음 메뉴를 이용할 수 있는 3만 원 식음 크레딧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아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해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과 협업, '해피스퀘어 패키지'를 준비했다. 온 가족이 누워도 넉넉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쿠시노 패밀리 침대'가 있는 개식에서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으며 라페스타 패밀리 디너 세트와 조식 뷔페 등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호텔 객실에서 인룸 다이닝을 마음껏 즐기고 다음 날 아침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올 데이 다이닝 패키지'를 추천했다. 이달 중 투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인룸 다이닝 크레딧을 선물하며 조식은 한식 혹은 양식 중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콘래드 서울 역시 여유 있는 휴식 속에서 입까지 즐거운 '스테이 앤드 다인 패키지'를 마련했다. 패키지는 기존 호텔 내 전 레스토랑에서 사용 가능한 10만 원 식음 크레딧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크레딧은 인룸 다이닝과 함께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 시그니처 그릴 레스토랑 37 그릴앤바, 도심 속 힐링 공간 버티고, 캐주얼 누들 다이닝 더 누들바, 카페 10G 등에서 사용하면 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