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진, 박인환 젊은 여자 꼬리 밟아 긴장 고조
8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 연출 김형일) 15회에는 부영배(박인환 분) 영감은 자신을 구해준 공계옥(강세정 분)에게 사례금을 전하려하지만, 계옥은 사기꾼이 잡혔다는 연락에 부설악(신정윤 분)과 경찰서로 향해 서로 어긋난다.공개된 '기막힌 유산' 1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부금강(남성진 분)이 흥신소 직원을 통해 부친 부영배 영감이 젊은 여자에게 청혼한다는 연락을 받아 파문이 인다.
은행에 간 부영감은 직원에게 "돈 좀 찾으려고"라고 말한 뒤 "500 더 하자. 1000만 원 줘"라고 밝혀 계옥에게 줄 사례금으로 1000만 원을 준비한다.
젊은 여자를 찾아달라며 흥신소를 다녀오던 둘째 아들 부금강(남성진 분)은 부영감이 은행에서 나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뒤쫓다가 그를 놓친다.
사례금까지 준비해 둔 부영감은 공계옥에게 "전화가 없길래 죽은 줄 알았어"라며 만나자고 한다.
이에 계옥은 "월요일 점심 때 나오셔요"라며 부영감과 같이 밥 먹자고 약속을 잡는다.
그러나 부영감을 만나기로 한 날 공계옥은 부동산 사기범 일당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부설악 차에 올라타면서 부영감과의 만남이 어그러진다.
부설악이 "택시 아니거든"이라며 짜증을 내자 계옥은 "그놈들 잡았대요"라며 사기꾼이 체포됐다면서 경찰서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
말미에 부금강은 흥신소직원으로부터 부영감이 웬 여자에게 청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 받는다.
부금강이 "그동안 뭐 나온 거 없어"라고 하자 흥신소 직원은 "나왔다"며 부영감이 웬 여자를 만나고 있다고 전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부영감이 계옥 대신 만난 여자는 누구인지 호기심을 자극 하는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