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엄마가 바람났다' 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김해정은 "박태섭 처리하고 석준이한테 뒤집어 씌워"라고 하열도(김영훈 분) 대리에게 지시한다.
그동안 박태섭은 강석환을 혼외자 문제로 협박해 사업자금 용도로 수십억원을 뜯어냈다.
앞서 방송된 5회에서 강석준은 이복형 강석환(김형범 분)을 협박해 돈을 뜯어가려했던 박태섭이 조폭들에게 맞고 있는 현장을 보고 뛰어들었다가 하대리가 동원한 조폭들에게 맞고 쓰러졌다. 이후 박태섭을 흉기로 찌른 조폭들은 의식을 잃은 강석준 손에 흉기를 쥐어주고 현장을 떠났다.
6회 초반 의식을 찾은 강석준은 쓰러진 박태섭을 발견하고 충격 받는다.
경찰은 강석준이 범행을 부인하자 "칼에서 당신 지문이 나왔어"라며 "그럼 박태섭을 왜 쫓아갔어?"라고 추궁한다.
강석준은 "형을 협박해서 돈을 요구했다"라고 박태섭의 범행을 밝힌다.
그러나 강석환은 석준이 "박태섭이 형 사무실을 찾아와서 돈을 요구하고 협박했잖아"라고 말하자 부인한다.
혼외자가 있는 것이 알려지면 그룹에서 쫓겨날 까 듀려워하는 강석환은 김해정이 보고 있는 가운데 "무슨 협박. 얘 진짜 이상하네"라며 석준에게 펄쩍 뛴다.
한편, 임신 초기 진단을 받은 오필정(현쥬니 분)은 중환자실로 남편 박태섭을 병문안 온 뒤 "범인 어디 있습니까? 내가 봐야겠어요"라며 범인을 만나게 해 달라고 경찰에게 요구한다.
이후 오필정은 의붓아들 민호(길정우 분)를 안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말미에 강석환의 친아들 민호를 데려다 키웠던 박태섭은 산소마스크를 쓰고 오필정에게 필사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전달하려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현쥬니, 강서준(특별 출연), 이재황, 김형범, 문보령 등이 호흡을 맞추는 '엄마가 바람났다'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