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최근 와인에 대한 소비 욕구가 늘어난 추세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장터에서는 약 1000개 품목 와인 총 100만 병이 시중가 대비 20%~70% 할인가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1만~3만 원대의 가성비 제품들을 지난해 와인 장터 대비 30%가량 늘렸다. 이를 위해 행사 기획단계에서 와인을 미리 대량 매입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내추럴 와인’과 ‘부르고뉴 와인’ 60여 개 품목도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내추럴 와인은 포도 재배부터 와인 양조까지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고 소량 생산하는 와인이다. 그간 국내에는 호텔 레스토랑이나 전문 판매점 등 일부 매장에만 공급돼왔다. 부르고뉴 와인은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서 소량으로 생산하는 제품으로 이번 판매 물량은 기존 와인 장터 대비 50%가량 추가됐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와인 장터에서는 와인 입문 고객과 마니아층을 모두 사로잡기 위해 가성비 와인과 함께 생소한 와인 품목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