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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프리미엄 PB ‘시그니처’ 청소‧위생용품 매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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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프리미엄 PB ‘시그니처’ 청소‧위생용품 매출 상승

홈플러스의 PB 상품 '시그니처' 청소‧위생용품의 올해 2~4월 월평균 매출이 1월 대비 13% 이상 상승했다. 사진=홈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홈플러스의 PB 상품 '시그니처' 청소‧위생용품의 올해 2~4월 월평균 매출이 1월 대비 13% 이상 상승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프리미엄 PB(자체 브랜드) 상품인 ‘시그니처’ 청소‧위생용품 올해 2~4월 월평균 매출이 1월 대비 13% 이상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매출 상승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상품은 물티슈다. ‘시그니처 물티슈’(100매, 1000원)와 ‘시그니처 베이비 물티슈’(70매, 2000원)는 지난 18일 기준 판매량 총 850만여 개를 달성했다. 이들 상품은 도톰하고 질긴 원단으로 제작됐으며 7단계 정수된 물이 사용됐다는 게 특징이다.
청소포도 매출에 기여했다. 정전기 유도 원단이 사용된 ‘시그니처 정전기 청소포’(2990원)는 출시 즉시 전체 청소포 매출 1위에 올랐다. 입자가 작은 먼지를 닦아내는 데 효과적이라 꽃가루 날림이나 황사가 잦은 봄철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그니처 항균 물걸레 청소포’(2990원)는 도톰한 엠보싱 재질로 바닥 밀착력을 높여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수분 흡착력이 좋아 한 장으로도 넓은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한 장씩 뜯어쓰는 ‘시그니처 일회용 수세미’(3990원)는 첫선을 보인 지 3개월 만에 6만 개 이상 팔렸다. 이 상품은 고온·고압의 바람을 이용해 섬유를 방사하는 ‘멜트 브로운’ 기법으로 제작돼 물에 젖어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시그니처 빨아쓰는 행주’(3990원), ‘시그니처 나이트릴 장갑’(8990원), ‘시그니처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중형 4590원‧대형 4990원) 등이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몰에서 시그니처 청소‧위생용품 특가전을 벌인다. 시그니처 항균 물걸레 청소포와 시그니처 정전기 청소포는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된다. ‘시그니처 3겹 미용티슈’(1만7900원)와 ‘시그니처 부드러운 화장지’(2만5900원)를 사면 ‘1+1 증정’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가성비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이 시그니처 청소‧위생용품의 매출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