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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치킨 PB브랜드 ‘치킨퍼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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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치킨 PB브랜드 ‘치킨퍼스트’ 출시

미니스톱이 최근 새 PB브랜드 '치킨퍼스트'를 내놨다. 사진은 치킨퍼스트 공식 로고. 사진=미니스톱이미지 확대보기
미니스톱이 최근 새 PB브랜드 '치킨퍼스트'를 내놨다. 사진은 치킨퍼스트 공식 로고. 사진=미니스톱
미니스톱이 새로운 치킨 브랜드를 기반으로 치킨 상품 차별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점보 닭다리’, ‘매콤 점보 넓적다리’를 비롯해 총 14종(치킨 10종, 꼬치류 4종)의 치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닭껍질 튀김’ ‘닭똥집 튀김’ ‘매운 닭껍질 튀김’을 선보이며 특수부위 상품을 강화했다.
미니스톱은 타 편의점 치킨 상품과 차별화를 꾀하고 전략적으로 치킨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 ‘치킨퍼스트’를 기획했다. 치킨퍼스트는 미니스톱 치킨 상품을 통칭하는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사내공모로 선정됐다. 미니스톱의 기존 PB브랜드인 ‘미니퍼스트’와 비슷해 회사 이미지가 강조됐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름에는 치킨 상품을 취급하는 편의점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미니스톱은 치킨퍼스트 출시 기념으로 ‘9900 치킨세트’(점보 통다리, 점보 닭다리, 매콤점보 넓적다리)와 ‘닭껍질 버킷’(닭껍질 튀김, 매콤 닭껍질 튀김) 등 패키지 상품을 다음 달 30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회사 관계자는 “편의점 치킨의 수요와 사업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브랜드화를 결정했다. 앞으로 치킨 상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