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영양섭취와 꾸준한 운동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은 서구화된 식단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암과 뇌혈관 질환,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발병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질환은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발병한 경우도 상당해 생활 속 올바른 식생활 및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활동은 ▲균형잡힌 영양섭취 ▲적당한 운동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최상의 신체 컨디션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다.
무엇보다 꾸준히 자신의 신체와 심리적인 상태를 관찰하여, 필요할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당뇨와 고혈압 등과 같은 질환은 생활습관병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고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지만, 뚜렷한 증상 없어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가운데 보령 A&D 메디칼 관계자는 “가정용혈압계 UA-1020은 다양한 기능적 완성도를 높여 정확한 혈압 측정이 가능하게 했다. 90개의 측정값을 저장해주는데 이때 측정한 날짜와 시간도 함께 저장해주고 AM/PM/ALL의 평균값을 보는 것도 가능하여 혈압수첩에 일일이 적지 않아도 일자별, 시간대별 평균혈압을 확인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라고 2일 밝혔다.
가압방식 역시 요즘 판매되는 대부분의 혈압계가 채용하고 있는 자동가압뿐만 아니라, 본인혈압값에 맞추어 수동가압(180/210/240)설정도 가능해 맥이 약한 사용자나 높은 고혈압을 가진 사용자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 자동으로 3번 연속측정을 통해 3번의 측정의 평균값을 보여줌으로써 측정값의 정확성을 더욱 높여주는 트리플 체크 기능이 있다. AHA(미국심장협회)와 BHS(영국고혈압학회)는 2~3번의 연속적인 측정을 통해 평균측정값을 얻을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이를 반영한 기능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측정 때 나타난 에러 원인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에러마크를 대형 LCD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사용자의 잘못된 측정으로 인한 에러를 줄여 정확한 결과값을 얻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정상혈압에서 고혈압 1단계로 넘어가는 소비자나 고혈압 2~3단계의 사용자들이라면, 이런 다양한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으로 밀도 있는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고혈압증상이 악화되지 않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불규칙맥파와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을 감지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심방세동이란, 심장이 300~600회 정도로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이를 모른채 방치한다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 심장관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평소 꾸준한 혈압관리를 한다면, 이러한 이상 증상을 관리하며 조기 대처가 가능하다.
혈압은 24시간 조건에 따라 항시 변동하는 것으로 가정용혈압계를 어떤 제품을 사용하느냐 보다 측정시간과 장소, 개인 컨디션 등 같은 조건에서 얼마나 정확한 방법으로 꾸준히 측정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이 업체 관계자는 당부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